Collage Of Our Life
화접몽 밴드 - 두리번거리다
Psyche*
2012. 10. 9. 06:25
대방역을 지날 때마다, 혹시 당신과 마주치게 될까봐 두려웠던 적이 있다.
조마조마한 가슴을 안고 그 길을 지날 때마다, 당신과 마주치지 않길 바라면서도
한편으로는 우연히 라도 당신을 보고싶었다.
우연히 마주치면, 인연이라 우겨볼 참이었는데, 그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더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