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녀에게는 딱 한번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었다.
그 상대는 거인족 사냥꾼 오리온_
그러나 그녀의 쌍둥이 오빠인 태양의 신 아폴론의 계략으로 바다위에서 머리만 내어 놓고 있던 오리
온을 그녀는 직접 활로 쏴 죽이게 된다.
* * *
너무나 추웠던 겨울 밤 _
맞는 것이 싫어 맨발로 거리를 뛰쳐 나온 아이의 유일한 놀이는 별자리 찾기였다.
얼룩덜룩 달마시안처럼 변해버린 몸뚱이를 구긴 채 피범벅이 된 발을 감싸안고 그렇게 밤새도록 계속되었던 슬픈 놀이.
이제는 아무것도 아니었었지,
그런날도 있었지 _ 하지만.
맞는 것이 싫어 맨발로 거리를 뛰쳐 나온 아이의 유일한 놀이는 별자리 찾기였다.
얼룩덜룩 달마시안처럼 변해버린 몸뚱이를 구긴 채 피범벅이 된 발을 감싸안고 그렇게 밤새도록 계속되었던 슬픈 놀이.
이제는 아무것도 아니었었지,
그런날도 있었지 _ 하지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