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└ Monologue

12년 전


티스토리에 첫 글을 남기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다.
그 동안 스물 여섯의 철부지 여자는 서른 여덟의 철부지 여자가 되었다.

모든 것이 변하고 사라지고,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을지라도,

내가 기억하면 되니까. 나는 여전히 이 자리에서 모두를 추억하고 있으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