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└ Monologue

밤 바다


깊이를 알 수 없는 너의 마음이 바다를 닮았다고 나는 늘 투정을 부렸었는데.

 
바람을 머금은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. 내 마음이 파도처럼 조각조각 부서져 내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