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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자민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아 시들시들 말라가던 사무실의 벤자민 _ 몇 주동안 신경을 썼더니 꼬물꼬물 살아나기 시작했다. 식물이든 사람이든 관심 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구는 비슷한가보다. 더보기
스무살의 봄 따스한 공기를 머금은 바람과 눈부신 햇살이 그 해의 봄을 생각나게한다. 너무나 찬란해서 가슴이 아팠던 스무살의 봄. 더보기
하늘 오늘 하늘이 너무 너무 예뻐서 _ 가을 하늘은 정말 가을 하늘 같다니까. 더보기
까슬까슬. 마음이 까슬까슬하다.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말이 무엇인지 절절하게 느끼고 있다. 더보기
일기장 다시 일기를 써야겠다. 일기를 쓰지 않으니 손가락이 나무처럼 굳는 것 같아. 더보기
밤 바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너의 마음이 바다를 닮았다고 나는 늘 투정을 부렸었는데. 바람을 머금은 너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. 내 마음이 파도처럼 조각조각 부서져 내려. 더보기
해바라기 당신만 바라보다가 까맣게 멍 들어버린 내 마음은 . 해바라기만 보면 생각나는 단 한 사람. 더보기
능소화 집으로 돌아가는 길, 파란 담벼락 아래 빠알갛게 피어있는 능소화. 조두진의 능소화를 읽고 난 후 부터는 능소화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한다. 애달프다. 사랑이라는 것. 더보기
햇살고운 날 온통 초록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눈물이 났던거야. 더보기
스탠드 겁이 많은 나를 위하여 란주가 보내준 선물. 악몽꾸지 말고 잘 자라고 보내준건데 스탠드를 켜 놓으면 따끈따끈해서. 마음까지 따끈따끈. 더보기